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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포커스>도축장 로봇화/사례연구/테마텍식품

양정권 yang@aflnews.co.kr 입력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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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도축산업은 축산물종합처리장(LPC)의 경우 유럽선진국에 비해 뒤지지 않을 정도로 수준이 향상됐다.
도축업계가 이와같이 성장하게 된 것은 도축시설업체들의 노력과 유럽선진국들의 시설 노하우와 로봇화기술들이 국내 업계들에게 접목되었기 때문이다.

선진 도축기술을 가장 먼저 국내에 도입한 업체 가운데 한곳이 (주)테마텍식품산업(대표이사 정의권)이다.
테마텍식품산업은 지난 90년 한국 코사리베르만(주)식품사업부로 출발하여 남부식품, 신영산업, (주)사조산업, (주)대양식품, 태강산업 등 축산물작업장을 대상으로 기계설비 및 부분육가공, 유가공, 도계시설의 설치를 시작했다. 지난 97년에 (주)테마텍월드로 분리 독립했고 지난 98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공세리에 도축설비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건립과 함께 회사명을 (주)테마텍식품산업으로 바꾸어 재출발했다.

지난해 테마텍식품산업이 자동화도축설비를 설치한 곳은 (주)푸른육원 축산물종합처리장의 엔지니어링작업, 대전충남양돈조합 부분육라인, (주)롯데햄·우유 UPS칠러외 이송라인 제작, (주)명신산업 우·두족 탈모기외 부산물처리시설 등이다.
테마텍식품산업은 출발당시에는 덴마크와 독일 등 선진국으로부터 모든 기계 설비를 수입해 국내 도축장 및 도계장,육가공설비를 해왔으나 경기도 용인에 공장을 설립하면서 부품만을 수입하고 자체 기계들을 제작하고 있다.

현재 테마텍이 제작, 생산하고 있는 것은 도축설비, 부분육 가공설비, 도축부산물처리설비, 계육가공설비, 도축공정의 계량설비 및 부분육 입·출고관리 시스템, 도축, 도계, 육가공 공장의 공기기류 등이다.
정의권 사장은 『현재 도축장, 도계장 수준은 선진국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향상되어 있다』고 진단하고 『이는 LPC를 중심으로 새롭게 건설되는 도축장들이 시설 자동화 즉, 로봇화를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도축장과 도계장에 로봇화된 자동시설이 설치되는 것은 위생적이고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만 유럽선진국들은 HACCP를 중심으로 시설 자동화가 강화게 추진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HACCP 적용에 있어 미비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사장은 『아직까지 국내 기술수준과 자본력 부족으로 식육관련 완전 자동화로봇 생산은 못하고 있지만 멀지 않아 국내 업체들도 로봇을 생산해 선진국 로봇과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정권 yang@aflnews.co.kr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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